'바이오헬스산업팀' 신설
나노바이오→바이오융합 변경

전북도가 지역 내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현 탄소융복합과를 탄소바이오산업과로 개편한다.

전북도의회는 지난달 제38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탄소바이오산업과 내에는 ‘바이오헬스산업팀’이 신설된다.

또, 기존 ‘나노바이오산업팀’을 ‘바이오융합산업팀’으로 변경해 바이오산업 육성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탄소바이오산업과는 탄소정책, 탄소소재산업, 바이오헬스산업, 바이오융합산업 등 4개 팀(18명)으로 운영된다.

‘바이오헬스산업팀’은 △바이오산업 종합 육성계획 수립 △제약·의료기기 R&D 발굴·지원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 확대 △농생명 바이오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의약소재 개발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융합산업팀’은 기존 나노, 방사선, 3D, 플라즈마 등 첨단기술력 강화를 지원한다.

아울러 바이오기술에 전자·방사선·3D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화이트바이오(바이오화학·에너지 등)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이찬준 전북도 탄소융복합과장은 “이달 중에 정부의 바이오헬스 육성 정책과 후속 사업, 산업 동향에 대한 업무연찬을 마무리할 방침”이라며 “7월부터 관련 기반시설 확충 방안을 마련, 기업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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