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는 하절기를 맞아 코로나19 방역소독과 함께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 방제에 나선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공중화장실, 유원지,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살균제를 사용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여름철을 맞아 살충제를 사용하는 일본뇌염모기 방제를 병행하기로 했다.

또한 읍·면지역과 수풀이 많은 시 외곽지역, 시가지 하수구 등에 대해서는 연막소독과 연무소독을 병행하며 고인 물로 인해 모기가 산란하기 좋은 장소에는 유충구제 약품을 투여하고 사랑의 광장, 요천변 등 야간에 시민의 활동이 많은 장소에는 친환경 해충 유인 퇴치기를 가동한다.

한편 남원시보건소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위생해충의 완전한 퇴치가 어려운 만큼 각 가정에서도 모기장과 기피제를 사용하고 방충망 정비, 집주변의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폐타이어와 화분 받침 등의 고인 물을 제거 하여 개인 방역에 동참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장소와 가정에서는 손잡이, 난간, 문고리 등 사람의 접촉이 많은 표면은 70% 알코올이나 락스 희석액(락스10㎖에 냉수 1,000㎖ 희석)을 천에 충분히 묻혀 자주 닦아내고 충분히 환기시킬 것을 권고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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