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통동 행정복지센터와 남원시 행정지원과 직원 30여명은 지난 달 31일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1ha 규모의 복숭아 농장을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 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복숭아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등의 작업을 하며 서 툴지만 최선을 다해 농가에 힘을 보탰다.

한편 해당 농가는 “하나하나 사람이 손으로 해야하는 작업이라 일손이 턱없이 부족했다며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부터 찾아와 도와준 덕분에 금일 작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서규광 도통동장은 “농촌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촌 내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안다.”며 “바쁜 농사철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현장에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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