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여는 작품.

이례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 필생의 역작 ‘고구려’의 개정판과 신작이 동시에 묶여 출간된다.

기존 출시되어있는 여섯 권(1~6권)의 개정판에, 소수림왕 후기를 다룬 신간 7권이 더해져 고구려 최전성기를 관통하는 왕들의 살아 숨 쉬는 일대기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다.

궁궐을 떠난 구부는 공자의 왜곡된 기록을 깨려 은나라의 무덤을 파헤치며 ‘기록’과 ‘유학’을 앞세워 천하를 장악하려는 황하문명에 맞선다.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은나라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그는 어떤 진실을 우리에게 보여줄까.

현대 고고학이 말하는 공자 춘추사관의 허위는 이미 이천 년 전 천재왕 구부에 의해 드러나 있었다.

피 튀기는 전장과 역사전쟁의 양극단을 오가며 고구려 최전성기 광개토왕의 출현을 준비한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가 펼쳐진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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