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판매업소-식육포장
처리업소 등 160곳 대상

전북도가 축산물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7일부터 25일까지 축산물 부정 유통에 대해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축산물 가공업소와 판매업소, 식육 포장 처리업소 등 160여 곳이다.

도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축산물의 표시기준 위반, 냉장·냉동 기준 미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15개 반 81명으로 구성되며 점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시군과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최근 3년간 미점검업체 및 행정처분 이력 업체 등으로 점검 대상을 최소화하고, 방역 수칙 준수와 영업자에게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 등도 준수할 것을 교육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불법행위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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