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보, 오늘부터 40억규모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용우)가 7일부터 40억원 규모의 ‘전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4일 전주시 및 KEB하나은행과 함께 체결한 ‘하나은행 출연 전주시 소상공인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4억원의 특별출연금으로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전주지역 내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 전주시의 추천을 받은 신용평점 879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담보 없이 업체당 기보증 포함 최대 4천만 원까지 보증 지원하며, 일반 신용대출보다 우대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전주시에서 1% 초과 대출금리에 대해 최대 5%까지 이차보전으로 5년간 지원함에 따라 실제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연 1% 수준으로 매우 파격적이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또는 거치상환방식으로, 전북신보는 또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덜어 줄 계획이다.

보증신청은 전북신보 본점 및 관할지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보(☎ 063-230-3333) 또는 하나은행 각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용우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전주지역 소상공인의 보증 수요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저금리의 보증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경영 위기 극복과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을 줘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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