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사예술회관서 진행

전북발레시어의 ‘발레 엔 조이’가 오는 26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발레리나와 함께 발레 공연을 보면서 발레 역사, 의상, 마임을 통한 해설로 직접 발레를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다.

공연장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은 자신의 직접 따라했던 동작들과 마임을 하는 무대 위 무용수들의 공연이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하며 어린이, 어른 전체가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다.

공연 작품은 클래식 발레 파드되 ‘라실피드’로 가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티 발레다.

사랑과 이별, 생과 죽음에 대한 원작의 철학을 재해석해 현 시대의 관객들 스스로가 로맨티시즘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할 수 있다.

또 다른 작품은 컨템포러리 발레 파드되 ‘거울 속 거울’이다.

잘 알려진 호두까기 인형과 백조의 호수 같이 클래식 발레가 아닌 발레와 현대무용을 접목한 컨템포러리 발레 장르로 발레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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