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휴양콘도미니엄 건립
투자협약··· 2025년까지 완료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안 격포 휴양콘도미니엄 건립 투자협약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 김호석 대일변산관광개발㈜대표 및 참석자들이 투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열린 부안 격포 휴양콘도미니엄 건립 투자협약식에 송하진도지사와 권익현 부안군수, 김호석 대일변산관광개발㈜대표 및 참석자들이 투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대일변산관광개발㈜이 전북도에 211억 원을 들여, 관광숙박시설(휴양콘도미니엄)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7일 전북도와 부안군은 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권익현 부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일변산관광개발㈜ 김호석 대표와 관광숙박시설(격포 휴양콘도미니엄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일변산관광은 부안군 변산면 마포리(격포관광단지 개발예정지 내) 20,740㎡ 부지에 오는 2025년까지 지상 5층, 48개 객실 규모의 휴양콘도미니엄을 건립할 계획이다.

투자가 계획대로 추진되면 34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대일변산관광개발㈜은 전북도민 우선 채용과 전북투어패스 가맹점 등록, 회의 유치 등 전북도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북도는 투자 완료 시 관련 조례에 따라 관광사업 투자보조금을 최고 2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일변산관광개발㈜은 이번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시작으로 격포지구 관광개발을 지속 추진하여 체류형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관광사업 투자협약은 관광숙박시설이 부족한 전라북도에 휴양콘도미니엄을 신축하는 것”이라며 “전라북도에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도내 숙박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라북도 기업과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2014년에 군산 베스트웨스턴호텔을 시작으로 2019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지난해에는 무주 나봄리조트 등에 주자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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