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시립국악단이 공동 기획·제작한 동학농민혁명 127주년 기념 특별공연 ‘갑오년 만석씨’가 오는 13일 오후 1시 15분부터 90분간 전주MBC에서 방영된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근대 민족운동의 성지인 정읍을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대본과 화려한 연출, 음악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전통 음악극이다.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역사의 거대한 물줄기에 휘말린 백정 만석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가슴 뜨겁게 몰아치는 웃음과 감동의 대서사이다.

특히 만석의 달래를 향한 엉뚱 발랄한 순애보와 녹두장군 전봉준과의 만남을 통해 가슴 벅찬 사랑과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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