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전북민주평화광장’이 14일 공식 출범한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김윤덕(전주 갑)의원은 “전주교대 황학당에서 전북민주평화광장이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면서 “민주·평화·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행동하는 전북 도민의 조직으로 권력기관에 대한 중단없는 개혁, 경제민주화를 통한 공정사회 실현, 지역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의 실현을 위한 진보진영의 플랫폼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전북민주광장은 김윤덕 의원과 김영복 법무법인 모악 대표변호사가 상임 공동대표에 취임한다.

공동대표단에는 이정린·강용구·김정수·이병도·진형석 도의원을 비롯한 신옥주 교수, 백옥미 교수, 최낙준 전 전북 변호사협회장 등 25명이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직능, 청년, 법률자문, 여성, 교수자문단, 장애인, 대학생 등이 각급 본부 조직을 갖추고 시민사회, 노동,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인사 1만여명이 출범회원으로 참여한다.

출범식에는 조정식 국회의원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 등을 비롯한 주철현, 홍정민, 이형석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일 출범식 행사 참석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김윤덕 의원이 주도하는 이재명지지 청년 모임인 ‘전북공명포럼’이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어서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조직은 향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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