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역 시인협 1회교류시화전
작품 50점 18일까지 전시

전북시인협회(회장 김현조)는 충북시인협회(회장 안광석)와 제1회 지역교류 시화전을 개최한다.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은 ‘삶, 시로 물들다’란 주제로 충북시인협회 회원작품 35점, 전북시인협회 회원작품 15점 등 총 50점이 전시된다.

지난 11일 오프식에서 충북시인협회 안광성 회장은 ”지역 간 시문학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고, 코로나19로 먹먹해진 생활에 잠시라도 고운 시향에 젖을 수 있는 시와 그림이 어울러진 시화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지역교류 시화전을 통해 두 단체가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북시인협회 김현조 회장은 ”어둠이 짙을수록 밤하늘의 별은 빛나는 법이다.

사회적 어수선함에 지친 마음을 시와 그림이 어떻게 어우러졌는지 ‘쉼’의 시간을 재충전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테이프커팅식에는 충북시인협회는 안광석 회장을 비롯해 김종진 부회장, 김경인, 이정문, 김성희 이사와 손경희 재무국장, 박혜진 사무차장, 정유정, 이난희 회원 등이, 전북시인협회는 김현조 회장, 김은숙 부회장, 전용직, 황보림, 이문희, 박병윤 편집위원과 박선애, 이선화, 강명수 총무, 김기찬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교류전은 충북시인협회가 주관하고 전북시인협회가 주관하며 이에 앞서 양 협회는 지난 3월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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