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30억 인센티브
道통합마케팅조직성과평가
A등급 받아 6천500만원 확보

정읍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1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이행실적 평가에서 받은 최고 등급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체계적인 원예산업 육성계획을 수립해 정부 산지유통 정책과 연계를 도모하는 5개년(2018년∼2022년) 계획이다.

농림부는 매년 이행 노력과 생산 분야, 유통 분야 등 3개 항목에 대해 6개 지표 달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10개 광역·지자체와 9개 품목 광역조직을 대상으로 점수별로 A등급~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정읍시는 최고 등급을 받아 인센티브로 지역 내 통합마케팅조직 산지유통활성화자금 30억원 무이자 지원과 산지 관련 사업 우선 선정의 기회를 얻게 됐다.

이와 별도로 정읍시는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통합마케팅조직 사업추진실적 성과평가에서도 잇따라 A등급을 받았다.

통합마케팅조직 성과평가는 2020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 사업 운영실적을 중점 점검하는 평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언론홍보 기회와 마케팅, 상품화비에 사용할 수 있는 도비 6천5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품목별 조직화를 위한 농가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 정읍 농산물의 위상을 높이고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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