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 얼굴 없는 천사가 다녀가는 ‘천사마을’로 유명한 노송동에서는 매년 관내 저소득 가정 자녀 20명에게 ‘천사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노송동(동장 정문구)과 노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현규) 공동 주관으로, 지난 18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에 대해 관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수여했다.

해당 학교는 동초, 풍남초, 신일중, 전주고, 제일고 등 5개 교로 지원 금액은 고등학생 100만 원, 중학생 60만 원, 초등학생 40만 원이다.

노송동은 얼굴없는 천사의 뜻을 이어 2018년부터 4회째 총 70명의 학생에게 ‘천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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