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오늘부터 전기-가스-소방 등

전북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21∼25일 야영장과 유원시설, 해수욕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야영장 120곳과 관광숙박시설 486곳, 유원시설 20곳, 해수욕장 8곳 등 총 634곳이다.

건축·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중점 점검 사항은 건축물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내외부 마감,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차단기·소화기·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는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유관기관, 도, 시군 공무원 등이 참여해 합동으로 점검한다.

건축분야는 주요 구조부 손상‧균열, 내‧외부 마감상태, 축대‧옹벽 등 상태를 살피고, 전기분야는 분전반 주위 인화물질 적재 여부, 접지상태, 규격전선 사용 여부를 점검한다.

가스분야는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가스차단기 정상작동여부 확인 등을, 소방분야는 소화기기 작동여부, 비상구 관리상태,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등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도 병행한다.

전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한 사안은 행정처분 등 조치를 취하고 보수‧보강 등으로 위험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김양원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여름철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많은 시기로 철저한 점검과 선제적인 조치로 도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문제점이 드러나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중대 사안은 행정 처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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