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보건환경연구원 21일부터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1∼25일 도내 39개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한다.

합동 검사는 상추, 배추, 깻잎, 쑥갓 등 조리하지 않고 먹는 엽채류와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을 수거,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을 가린다.

도는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면 판매장에 즉각 통보, 출하를 중단시키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234건을 검사해 2건(0.9%)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로컬푸드의 핵심은 신선하고 안전한 품질”이라면서 “꾸준한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생산 농민이 농약 안전사용 기준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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