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내달 2일까지
시민예술가-전문예술가 공개모집

전주문화재단은 7월 2일까지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에 참여할 시민예술가 및 전문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은 독거노인을 비롯해 이동이 불편한 전주 시민 등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문화소외계층이 대상이며, 문화예술인이 직접 수혜대상을 찾아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시각, 공연, 예술치유 등 총3개 분야이다.

시각 분야는 어르신 캐리커처와 초상화 그리기, 공연 분야는 악기 연주, 노래(가요, 트로트, 성악, 국악 등),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신청 가능하다.

예술치유는 미술, 음악 등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 등이 대상이다.

따뜻한 문화마음의 온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싶은 전주 연고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운데서도 거동이 불편해 문화예술 현장을 찾지 못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마련하고자 ‘예술선물배달 웃어요, 전주’ 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시작했다.

올해는 코로나블루로 위축, 고립된 시민을 문화예술로 위로하며,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활용한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한다.

재단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를 비롯한 전주시 사회복지시설 5곳(금암노인복지센터, 금암노인복지관, 즐거운집노인복지센터, 노인사랑복지센터, 남노송동새뜰마을)과 협력한다.

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할 전주시 10개 법정동을 선정하였고, 32개 가정을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연 분야에서 트로트 장르를 대상으로 추가하였고, 예술치유 분야를 신설했다.

공모에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활동 횟수에 따라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활동증명서를 발급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주문화재단 누리집(www.jjcf.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모집 기간 내에 전자우편(jjsmd2016@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생활문화팀(063-287-20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