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융합기술원-자동차
부품협의회 협력 협약체결

자동차융합기술원(원장 이성수)과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회장 신현태)는 22일 기술원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의 자동차산업이 지능형·친환경 등 미래형자동차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산업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는 전북 자동차산업이 전통적인 내연기관 위주의 산업분포를 탈피해 자율주행과 전기차, 수소차 등 지능형·친환경차로의 체질개선을 통한 미래차 산업생태계구축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따라서 앞으로 △자동차부품기업-연구기관 간 정보공유체계 구축 △미래차 부품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기업지원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 키로 했다.

(사)전북자동차부품협의회는 회원간 유기적인 교류와 혁신활동을 통해 도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1월 설립, 50여개 자동차부품기업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기술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완성차, 특장차, 부품 및 뿌리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다양한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전북도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국가사업에 반영시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성수 자동차융합기술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에 맞춰 전북 자동차산업의 체질개선을 위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라북도 자동차 부품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미래차 산업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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