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2일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기 위한 ‘국제행사 동향 및 유치사례 공유회’를 가졌다.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도내 국제행사 관련 10개 기관과 함께했다.

이들은 전북도 국제행사 유치전략과 과제에 대한 발제와 국제행사 유치 방향에 대한 토의, 새만금컨벤션센터 현황과 시설 견학 등을 논의했다 발제로 나선 전북문화관광재단 김현 관광진흥본부장은 “전북은 자연유산, 문화예술, 농생명 등 산업생태계,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등 국제행사 유치개최에 잠재력과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전북형 마이스 전담조직 구성, 전북도의 차별화된 유치전략과 주최자도 예측하지 못한 스토리가 있는 행사를 기획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그 동안 제반 여건상 수도권에서 각종 국제행사를 개최했으나 앞으로는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전북지역에서 개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마이스발전협의회에서는 “유네스코 등 NGO단체와 대학 학회장 등 장기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도,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는 “도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유치전략과 지속가능한 이벤트 발굴”을 언급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2023년 이후 국제행사 유치를 위해 전북연구원 용역과 자체 토론 등을 통해 국제행사 유치 타당성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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