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안농협(조합장 최우식)과 남부안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심계천)은 농협 회의실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6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어 음식스토리텔러 김정희 교수의 ‘오디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 특산물인 오디의 어원, 역사, 건강관련 이야기를 듣고 오디를 활용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농가주부모임 심계천 회장은 “앞으로도 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 나눔을 통해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나눔 활동에 농가주부모임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최우식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봉사활동에 앞장서는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봉사활동을 하는데 농협이 함께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고 농업·농촌을 알리고 가꾸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안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 소외계층 밑반찬봉사, 농촌일손돕기, 환경정화활동,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농촌생활 정착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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