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성과평가서 7년연속선정
이용자별홍보-맞춤서비스 인정

전북도가 보건복지부 ‘2020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맞춤형 사회서비스 개발·제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4인 기준 585만2000원)의 도민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가사·간병방문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 크게 3가지 사업으로 운영된다.

복지부가 시·도 평가를 시작한 2015년부터 전북도는 7년 연속 최우수 기관(지자체)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내년도 예산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도는 이용자 특성별 맞춤형 홍보와 서비스 제공, 서비스 종결자의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활성화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별 공급격차 완화를 위해 농촌지역 제공기관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확대 등을 꾸준히 추진한 점도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사회서비스 창업스쿨 운영, 제공인력 급여공시제, 제공기관 안전관리 등급제 시행 등 특화된 전략 과제를 운영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황철호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7년 연속 최우수 기관 수상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북도와 전북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시·군 및 읍·면·동, 제공기관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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