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내 고장 작가와 만남 행사가 지난 26일 부안에서 개최됐다.

한국시낭송문화예술연구회가 마련한 이번 무대 주인공은 정성수 시인편이다.

시낭송은 ‘1부 마음으로 전하는 삶의 소리’, ‘2부 사랑이 오는 소리’, ‘3부 세월이 가는 소리’, ‘4부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로 진행되었다.

첫 번째 이은영 낭송으로 ‘숲속의 사색’으로 시작하여 19번째 고순복 낭송 ‘부안찬가’로 끝을 맺었다.

낭송된 19편 모두 정성수 시인이 부안을 대상으로 쓴 시들로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정성수 시인의 ‘작가의 말씀’에 이번 행사로 부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다른 지방에서도 시낭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수 시인은 서울신문으로 문단에 나와 저서로는 시집 23권과 동시집 9권 등 32권이 있으며 수상으로는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수혜가 있다.

현재는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 향촌문학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로 활동 중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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