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이달 6월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고3-어린이집 등
교직원-입영예정 장병 대상
현재 36.4% 1차 접종 완료

전북도가 최대한 많은 도민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월 예방접종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9월까지 도민 70% 이상의 접종이 목표다.

7월 접종은 6월 접종 대상자 중 미접종자를 먼저 접종하며, 2학기 전면 등교와 대입 지원을 위해 고교 3학년을 비롯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5∼17일에는 6월 접종대상자 중 사전예약 증가에 따른 초과 예약자(60∼74세 등)와 3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제한 대상자 중 6월 미예약자(사회필수인력 등)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5∼6월 60∼74세의 사전예약자 중 건강 상태 등으로 예약 취소·접종 연기 처리된 미접종자에 대해서는 12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26일 이후 26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19일부터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1만7천475명)과 고교 교직원(5천227명)이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이외 대입 수험생은 8월에 접종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등과 아동 복지·돌봄 시설 종사자 등(2만5천870명)에 대해서는 14∼17일 사전예약을 한 뒤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한다.

입영 예정인 장병은 12일부터 접종한다.

또 55∼59세(14만7천980명)는 26일부터, 50∼54세(15만1천542명)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

전북도는 2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해 6월 30일까지 도민의 36.4% 가량인 65만5천여 명에게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 중 22만7천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끝냈다.

최훈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7월부터 시행되는 접종 계획에 따라 정해진 일정에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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