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은 지난 2일 자원 재활용이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사합니다협동조합, Coffee Cube와 노인일자리 재자원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시니어클럽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찌꺼기)를 이용해 어르신들이 연필을 만들어 자원을 재활용하고, 수익도 창출할 예정이다.

이상근(68) 어르신은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 잔에 사용되는 커피 원두 98%는 생활폐기물로 소각 또는 매립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자원 재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홍소연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의 다양화와 군산시 자원 재활용문제가 해결되고, 친환경적 노인일자리의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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