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여름철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공판장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점검에 나선다.

5일 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유통단계 위생 점검을 통해 수산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로 했다.

대상은 도내 수산물 위·공판장 총 7개소다.

위판장은 군산시 수협에서 해망동, 비응항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고창군 수협과 부안 수협도 각 1개소씩 운영 중이다.

공판장은 수협 중앙회에서 전주농수산물공판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북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및 수협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물 보관 온도, 설치류 등의 유입 방지 등 수산물 위생안전을 중점 점검한다.

서재회 전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산물의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면서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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