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홍보
14개시군축제 체험 등 이벤트

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과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잎컷팅을 갖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기지시 줄다리기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에 참가해 축제 정보를 알리고 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3일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300개 부스에서 지역축제 성공사례와 최신 축제관련 콘텐츠 전시, 축제프로그램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도종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하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한민국 지역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전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아태마스터즈대회에 대한 홍보와 14개 시군과 함께 지역축제 체험과 스티커,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했다.

도는 춘향제, 임실N치즈축제, 한우랑 사과랑 축제 등 대표축제 포스터와 전북투어패스 이미지로 부스를 구성했다.

부스 안에는 여름철 가 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고 하반기 전라북도 지역축제를 알리기 위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역특산품과 기념품 증정을 통해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생태관광지, 차박 캠핑, 체험관광 등 테마별 관광지 홍보와 전북투어패스권 증정으로 휴가철 전북방문을 유도했다.

박람회 첫날 주최 측에서 마련한 지자체 축제 홍보 무대에 과거 기억과 현재의 삶, 미래를 위한 시‧공간적 만남을 축제로 풀어내며 시민과 청년이 함께 만드는 ‘군산 시간여행 축제’를 소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지방신문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등이 후원했으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축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됐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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