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축구등 18개 익산 개최
레슬링-수영 등 5개종목 전주
개폐회식없이 무관중 실시해

제58회 전북도민체육대회 종목별 개최지 윤곽이 나왔다.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으며, 분산개최를 치를 예정이다.

전북체육회와 시군체육회, 종목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9일 협의과정을 통해 올해 도민체전 종목별 개최지를 의논했다.

35개 종목(정식 34개, 시범 1개) 경기가 열리는 이번 체전에서 가장 많은 종목 경기가 열리는 곳은 익산시이다.

당초 올해 도민체전은 익산시 일원에서 오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여파로 부득이하게 분산 개최로 결정된 바 있다.

지역별 개최 현황을 보면 골프와 궁도, 민속경기, 배드민턴, 볼링, 유도, 육상, 마라톤, 자전거, 축구 등 18개 종목이 익산에서 펼쳐진다.

전주는 검도와 게이트볼, 당구, 레슬링, 수영 등 5개 종목이 열리게 된다.

소프트테니스와 테니스는 순창에서 바둑과 체조는 부안에서 펼쳐진다.

군산과 정읍,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무주, 임실에서는 각각 1개 종목이 예정 돼 있다.

한편 올해 도민체전은 코로나19로 대회 방식이 일부 변경 돼 치러진다.

개폐회식 없이 각 종목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며, 개최종목도 기존 38개 종목에서 35개 종목만 열리게 된다.

특히 순위 경쟁보다는 화합의 장으로 치르기 위해 각 종목별 순위만 책정하고 종합순위도 없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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