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3본부1단9팀 조직개편
전라감영타워 사무처이전
지역문화예술육성 426건
재난극복 426건 등 지원
대학 관광전문인력 협약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본격
문화예술후원협력네트워크
공모 선정 1,800만원 확보
뉴미디어 아트 공간 선정
국내외 공동관광마케팅
전북마이스뷰 역량 강화
뉴노멀관광콘텐츠 개발도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상반기 주요성과와 하반기 사업계획을 통해 올 한 해 비전과 추진전략을 밝혔다.

우선 재단은 지난 5월 분야별 책임경영 확립과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했다.

기존 1처1부1단6팀에서 1처3본부1단9팀으로 체제를 개편하고 인력 충원에 따른 사무공간 확보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전라감영타워로 사무처를 이전했다.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 지원과 도민 문화향유권 확대에도 노력했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426건, 지역문화예술 재난극복지원 60건 추가지원, 예술인 긴급재난지원금 725명 지원 등을 진행했으며, 청년문화예술 프로젝트인 ‘예술잇슈’, 예술동호인 활동 지원 등을 통해 문화 커뮤니티 발굴과 맞춤형 예술 공동체 활동에도 노력했다.

예술인의 사회적 역할과 활동무대 확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예술인과 기업, 기관을 연계한 협업프로젝트 운영 활동비를 지원하고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등 청년 예술인의 성장발판 마련해 일자리 제공에도 노력했다.

관광분야에도 힘을 기울였다.

관광정책 기반 마련과 마이스 공동마케팅 협력 추진 등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관심을 쏟았다.

디지털 활용 관광 혁신 우수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도내 시군의 균등한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를 위한 유튜브 크레에이터를 확대모집하고, 마이스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마이스 공동마케팅 협약도 맺었다.

또 우석대와 전주대, 호원대와 함께 전북형 관광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했고, 익산시 영등동 상권 활성화 등 관광을 통한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지원에도 팔을 걷었다.

지난해에 이어 우리 사회를 덮친 코로나19 대응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에 긴급 지원에 나섰으며,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이나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사업지침을 완화하거나 서비스를 강화하기도 했다.

또 전북예술회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전시대관 사용료 감면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문화예술인들을 간접 지원했다.

여기에 코로나19 특별방약 관리주간에 따른 내부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탄력근무 운영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이어받아 더욱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하반기에는 2021 전북관광브랜드공연이 본격 시작된다.

올해는 판소리 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이 이달 23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총70회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전북 대표 문화자산인 판소리와 무용 등을 디지털 무대기술과 지역의 특화스토리로 결합한 창작 융합공연으로, 최석열 총연출에 창본과 작창은 지기학이 나선다.

이를 위해 출연배우 등이 선발됐고, 현재 무대연습과 리허설이 막바지다.

또 지역특성화 메세나 사업의 기반구축을 통해 건강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꾀하는 기부활성화 프로젝트도 가동된다.

기업과 지역예술인 파트너십 연계로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후원협력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1,8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또 지역특성화 매칭 펀드공모에도 선정돼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

재단은 이 기금을 활용해 기업과 재단, 예술인 후원의 밤, 실감형 뉴미디어아트전 ‘치유의 공간’, 도내 메세나 협력기업 추가 확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뉴미디어 아트 중심의 창작공간을 조성해 예술가 창작 활성화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거점형 창작 공간이 조성돼고, 뉴미디어 중심 창작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지난 6월 3차 공모를 통해 정읍 농협 양곡창고가 해당공간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특징을 살린 뉴미디어 아트 개발과 지역예술가와 연계된 작업이 추진된다.

또 문화예술교육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협력체계와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창의예술교육랩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도내 6개 지역 12개 학교와 마을, 농부, 도민, 교육자 등이 대상으로 전문연구원과 예술가들을 선정하고 창의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교육자와 교육단체, 교육수혜자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새롭게 신설된 관광진흥본부도 선순환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걸음에 나선다.

하나의 호남권 관광을 선도하고 타 부문과 융복합을 통한 전북관광의 미래 설계, 관광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관광을 통한 글로벌 스탠다드 정립을 목표로 구체적 사업들이 진행된다.

이를 위해 전북을 중심으로 서울, 광주광역시, 전남과 함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외 공동마케팅으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간 연계 관광과 마이스 행사에 대한 지원금을 지원하게 된다.

또 도내 마이스 전담기구인 전북마이스뷰로 지정에 따른 국제행사 유치와 개최로 전북특화 마이스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서 힘쓸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내 지역 기반형 지역특화 마이스 발굴과 육성, 마이스 얼라이언스 구축 및 미래 인력 양성, 전북 중장기 마이스 발전방안 수립을 통한 마이스 정책역량 강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유도를 통해 전북관광 경쟁력을 강화하는 뉴노멀 관광콘텐츠 발굴도 진행할 방침이다.

여행행태 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여행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이 사업은 뉴노멀 맞춤형 전북관광 콘텐츠 공모, 지역 뉴노멀 관광자원 발굴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14개 시군 문화관광형 시장 활성화 사업 등 협업체계 구축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문화관광재단 이기전 대표이사는 “문화와 관광으로 사람을 품은 전북을 만들고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와 관광 플랫폼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된다”며 “예술가치 확산을 위한 지원체계를 다변화하고 도민이 주도하는 문화참여 확대, 전북다움의 관광모델 구축, 열린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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