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우체국은 남원시 보건소의 코로나19 격리자 보건용품을 비대면 접수·배송하여 코로나 예방과 안전한 소포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에 돌입과 집배원의 코로나19 확진 등으로 우편물이 접수중지 또는 배달이 지연 돼 고객불편이 초래되고 있다.

고객접점의 업무를 하는 우체국의 경우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하고 적극적인 공적서비스 수행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 남원우체국은 남원시 보건소의 코로나19 격리자 보건용품을‘방문소포’라는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게 접수·배달했다.

‘방문소포’는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방문해 소포를 접수해주는 서비스로 비대면시대에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하는 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최상의 서비스다.

보건용품을 안전하게 접수·배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 하고 있는 남원우체국은 공공기관과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우체국 백만숙국장은 “코로나 시대에 우체국 모든 고객을 내 가족이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전직원이 업무에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확산 예방과 안전한 우체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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