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청장 이주현)은 14일 전주시내 전통한지 제작 업체인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통한지를 제작·연구하는 정부조달 전통문화상품 선정 업체로, 전북지방조달청은 지난 13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단가계약을 체결하고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정부포상증서용 전통한지’를 등록했다.

정부포상증서용 전통한지는 정부 표창용지로 사용되는 전통한지로 국산 닥나무를 비롯한 전통재료와 방식으로 제조돼 보존성이 높은 한지 초지에 표면 도침 가공으로 인쇄성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이주현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전통한지를 비롯한 전통문화상품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등 적극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한지전문 품질인증기술과 한지 도침기술을 활용해 전국 19개 전통한지 제조공방을 대표해 전통한지 품질의 표준화와 상품화, 기술개발 및 보존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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