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의료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5개월간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660기관 4만3천34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평가 점수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해 결과가 발표됐다.

주요 평가내용은 ▲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 총 6개이다.

특히 폐렴은 미생물 감염으로 발생하는 흔한 폐 질환이지만, 기침, 가래, 오한 및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나 독감 등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악화되는 질환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시의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한편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지속적으로 폐렴의 진단 및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 폐렴 환자가 남원의료원에서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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