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전주 2곳-남원 2곳 개소
육아경험-정보공유 소통공간

전북도는 육아부담 경감과 지역사회 참여 돌봄 공동체 조성 등을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대한다.

15일 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전주 2곳, 남원 2곳)를 신규 개소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가 도비로 지원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자유롭게 모여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는 공간이다.

주 2회 이상 아동을 위한 놀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놀이 활동을 위해 비치된 교구와 도서를 이용할 수 있고, 대여서비스도 가능하다.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2018년 이전까지는 전주, 익산, 완주, 무주 등에서 4개소가 운영됐다.

이후 2019년 7개소(군산, 김제, 남원, 장수, 익산, 정읍, 고창), 2020년 4개소(전주 2곳, 완주·남원 각 1곳)가 추가로 문을 열어 현재는 총 15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4개소가 추가로 개소되면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는 19개소로 늘게 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동육아나눔터를 내실 있게 운영해 도민들의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020년부터 11개 시군에서 추진 중인 가족센터 신축 건립사업에 공동육아나눔터가 복합화시설로 포함되어 있어 향후 2023년까지 도내 공동육아나눔터를 30개소까지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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