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마루서 메달획득 기대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체조팀 이준호(25세)선수가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개최되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한다.

이준호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선수촌에 입촌,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해왔다.

지난 5월에 열린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철봉 1위, 마루 2위와 최근 아시안게임 국제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등 매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아번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는 우리 전북출신 및 도내 소속 선수단은 총23명(임원 4명, 선수 19명)이 출전하며, 이중 체조 이준호 선수가 유일하게 전북도청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준호 선수는 현지 적응과 대회 준비를 위해 19일 일본 도쿄로 출국, 주특기인 철봉, 마루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청 소속 이준호 선수를 포함하여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전북 출신 19명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두어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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