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문화공간’이 도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도민을 위로함으로써 문화 힐링의 공간의 역할도 하고 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이 후원하는 JB문화공간은 지난 2019년 전북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도민과 고객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전주한옥마을지점 건물 2~4층에 설립한 문화예술 나눔 실천 공간이다. 

개관 후 소설가 성석제, 뮤지컬감독 박칼린,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판소리 명창 오정해, 먼나라 이웃나라의 저자 이원복 교수 등의 명사특강과 가수 김도향, 웅산, 최성수, 윤형주, 김세환, 리아, 유익종, 채은옥 등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강연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가수 김세환의 미니콘서트가 7080세대를 추억의 시절로 안내했으며, 가수 웅산의 재즈콘서트를 통해 매혹적인 재즈의 선율을 선물하며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도민과 고객을 위로했다.  

또, 3주간 진행된 세계미술관 기행 프로그램은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세계 각지의 미술관을 랜선으로 만나보며 간접 체험의 시간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최근 프로그램을 참가한 한 회원은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이 계속되고 문화 프로그램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져 아쉬웠다”며 “그런데 전북은행과 JB문화공간의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준비해줘서 정말 반갑고 고마웠다.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문화공연, 특강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만큼 JB문화공간은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문화 선물은 전할 계획이다.

우선, 청량한 목소리로 80년대를 풍미한 포크가수 남궁옥분의 포크 콘서트와 대한민국의 대표 재즈 디바 중 한 명인 ‘말로’의 재즈콘서트를 비롯해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의 주인공 설채현 수의사의 반려견 특강, 이탈리아 전문가 정태남과 성제환 교수의 이탈리아 르네상스 도시 특강, 중국 전문가 최종명 작가, 임중혁 숙명여대 명예교수의 실크로드의 중국문화 특강이 펼쳐질 계획이다.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 아카데미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현재 상설로 매달 둘째, 넷째 화요일에 진행되는 명품 클래식 해설 강의 JB클래식산책, 매주 토요일 이루어지는 홍차마스터 클래스, 의미 있는 영화를 공유하고 감상하는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JB영화감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JB문화공간 회원 가입 및 프로그램과 대관 신청은 홈페이지(www.jbartcenter.or.kr)와 JB문화공간 담당자(063-288-7797)를 통해 신청 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각종 소식을 빠르게 받아 볼 수 있다. 

JB문화공간 회원에 가입한 이용자에게는 동호회 대관 시 우대 혜택,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 및 각 강연, 공연에 무료 및 우선 참여할 기회 제공, JB카페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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