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석도의원 전북도 청년들
희망사다리 마련 적극 나서야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는 전북형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북도의회 황영석(김제1)부의장은 19일 열린 제383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북형 청년 자산형성 지원사업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에 따르면 현재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의 경우 대부분이 기초생활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추진되는 국비매칭사업으로, 지급조건 역시 까다로워 중도 포기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희망두배 청년통장을, 부산시의 경우 청년희망적금2400을, 광주광역시의 경우 광주청년13(일+삶)통장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황영석 의원은 “정부와 많은 지자체가 청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데는 고통을 해소하고, 소득과 자산의 격차를 줄여 희망사다리를 마련해주기 위함”이라며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인 청년들의 출발선을 공정하게 만들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인 자산형성지원 정책에 대해 전북도가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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