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인구정책들을 모아 책자로 발간했다.

책자에는 ‘밥 굶는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청년쉼표 프로젝트’, ‘지역사회 통합돌봄’ 등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들이 총망라됐다.

시는 단계별 인구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1 전주시 인구정책 길라잡이, 사람사는 전주’를 제작해 도서관과 주민센터 등에 비치하고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에도 게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첫 발간 이후 세 번째 발간된 이 책자에는 ▲임신·출산 지원 20개 사업 ▲양육·교육 지원 72개 사업 ▲취업·주거지원 30개 사업 ▲노후 지원 27개 사업 ▲기타 지원 10개 사업 등 5개 분야 총 159개 사업이 포함됐으며, 사업별 신청 대상, 신청 방법, 담당 전화번호 등의 정보가 수록됐다.

이중에는 전주시민 안전보험제도, 전주시민 자전거 보험, 전주시 전동보장구 보험 등 시민들의 안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도 실렸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길라잡이 책자에 담긴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시민들이 잘 활용해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사람사는 전주’로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낙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