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연구부와 신종감염병과를 신설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등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의 확인 진단과 일본뇌염·비브리오패혈증 유행예측, 인플루엔자 감시사업 등 각종 감염병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19일 연구원에 따르면 신종감염병과 신설로 하루 평균 700건가량의 코로나19 검체 검사가 40% 정도 증가한 1천 건 안팎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이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4만9천596건의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1천386명의 양성 환자를 확인했다.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인 진단 검사 외에도 이달 9일부터 확진된 양성 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변이검사(알파·베타·감마)도 하고 있다.

유택수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민의 보건을 최일선에서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코로나19 확인 진단 검사 및 변이 모니터링을 더 신속하고 세밀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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