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송동중학교(교장 이건구)는 지난 7월19일 학생 14명과 5명의 교사가 참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항공․드론 AI 코딩체험 특별교실을 열었다.

이번 특별교실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후원하고 항공소년단(연맹장 최종인)이 진행을 맡아 항공체험 기능고도화를 위해 2년 연속 시행했다.

교육내용은 항공직업 진로탐색, 항공 이론, 비행체 조립체험, 창작 비행기 만들기, 드론 비행 순으로 이뤄졌다.

또한 평상시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조종기가 필요한데, 금번 특색수업과정으로 드론 자율비행 프로그램 코딩을 통하여 ‘조종기 사용 없이 드론 스스로 이착륙과 비행’이라는 AI 창작 비행 모둠 수업을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창의재단과 항공소년단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이번 프로그램 유치를 위해 김인숙 교무부장께서 공헌하기도 했다.

이건구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초교육이 절실한 상황에서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농촌 학생들에게 항공․드론 AI 코딩체험 교실을 2년 연속 운영하게 돼 무척 기쁘 다”면서 창의재단과 항공소년단 강사분들께 감사를 표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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