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지난 19일 적성면 임동 경로당을 시작으로 경로당 노인건강관리교실 운영을 재개했다.

군은 관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신체활동 및 운동을 통한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교실을 지난 6월부터 운영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었다.

지난 19일부터 재개한 노인건강관리교실은 각 면에 4개씩 총 4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올해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건강과 금연, 절주 및 노인성질환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강사들이 신체균형 유지를 위한 건강체조를 병행한다.

또한 참여자들이 일상 속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건강실천꾸러미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마을별로 경로당 대신 마을 모정에서 진행하길 희망하는 곳은 마을내 모정에서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순창군보건의료원 정영곤 원장은 “경로당 노인건강관리교실을 통해 관내 어르신의 자가관리능력과 건강생활실천 능력을 높이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발생이 지속된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계(063-650-5231, 5228)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