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과 김영택이 훈련을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22일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과 김영택이 훈련을 하고 있다.

운암면 학암마을(이장 김대식)앞에 약 160,000본의 백일홍이 활짝 피어 꽃 향기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경관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식 이장 외 마을 주민 40명은 올해 4월부터 마을 앞 휴경지에 마을자금 3백만원을 들여 꽃씨를 뿌리고 잡초 제거 작업, 꽃 물주기 등의 작업을 통해 꽃밭을 조성했다.

주민들은 향후 섬진강 변에 유채꽃도 식재 하여 강과 마을이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이용하여 사람들이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운암면 학암마을은 섬진강 상류인 신평면에 인접, 약 70여 가구로 구성된 마을로 산수가 수려하고 마을 뒤 학산은 학이 날아오르는 듯한 형상을 하고 있어 배산임수가 뚜렷하고 자연경관도 매우 뛰어난 마을이다.

박남용 운암면장은“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시기지만 마을에서 공동으로 만든 백일홍 꽃밭이 군민들의 힐링과 휴식을 할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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