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대상에 완주 봉서중학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제3회 그린환경사랑 JB유튜버 공모전’에서 완주 봉서중학교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환경보호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에는 도내에서 총 40개팀, 1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 이 중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에 이름을 올린 봉서중학교 ‘34012311’팀은 ‘환경을 위해=우리를 위해’를 주제로 대기질 악화를 야기시키는 온실가스의 문제점과 해결책을 재기 발랄한 영상으로 풀어냈다.

이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에는 호남제일고등학교, 이리남성여자중학교, 함열여자중학교가 각각 선정, 총 500만원의 상금과 표창장을 받았다.

‘34012311’팀의 강다연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은 물론, 실천 방안이 생각보다 우리 주변의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구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공모전임에도 프로 유튜버에 버금가는 기획력과 영상제작 실력을 보여줘 놀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는 매년 장학사업, 교육환경 개선사업, 문화활동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도 JB인문학 강좌, 3D프린터 지원사업, JB Dream up 진로코칭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