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는 다음 달 6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2021년 전북 초등학교 소비자 경제캠프’를 개최한다.

소비자 경제캠프는 미래의 경제구성원인 초등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 원리와 건전한 소비를 몸에 익혀 실천해 나갈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 진안두원마을에서 1일 캠프로 펼쳐진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등학생 3~6학년으로, 이번 경제캠프는 사과잼 만들기 체험, 스마트 소비경제교육, 소비생활 역할극, 공정무역 바나나게임 등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총 40명(1회당 20명씩, 중복참여 불가)만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비자정보센터(282-9898)로 문의, 접수 역시 전화로만 가능하다.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놀면서 경제 원리를 배울 수 있는 데다 또래 친구들과 공동체험을 통해 협동심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하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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