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김시현 환경보전과 주무관을 이달의 혁신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노사가 함께하는 이달의 혁신 주인공’은 민관협업, 기관간 협업, 조직내 부서간 협업 등을 통해 도민생활 불편 해소에 기여한 직원이 대상이다.

도는 지난 2일부터 19일까지 전라북도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김 주무관은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히 증가한 폐기물 불법투기가 전국적으로 성행하자 ‘35환경기동반’을 구성·운영하여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방치된 불법폐기물 제로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건설폐기물 처리와 관련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와 지역주민간의 상생방안 도출을 위한 민관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도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김 주무관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달의 혁신주인공에 선정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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