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초 예산 5천억시대
심군수 취임후 77.8% 증가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
붕어섬 에코가든-출렁다리
오수면 반려동물산업 육성
임실N치즈축제 대성공
행복누리원-문화센터 건립
사계절 관광축제 확대도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민선 7기 3년을 쉼 없이 달려온 심 민 군수가 이끌어 온 임실군의 놀라운 변화와 발전된 표현이다.

민선 5기까지 모든 군수들이 중도 낙마한 아픔을 딛고, 민선 6기와민선 7기까지 지난 7년, 부단히 노력하며 달려온 결과다.

역대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달성하며 대 도약의 발판을 다졌다.

무한한 성장을 이어온 임실N치즈산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민선 7기 출범의 기치로 내건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는 미래의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전북의 보물 옥정호와 성수산 생태관광 개발, 반려문화산업 등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을 집중 발굴했다.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는 임실군과 심 군수의 민선 7기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희망과 하반기 군정 방향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5천억원 예산시대 실현

임실군의 지난해 최종예산은 5,131억원으로 역대 최초로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군수가 처음 취임했던 2014년의 2,886억원과 비교했을 때 77.8%가 증가한 놀라운 성과다.

심 군수가 취임과 동시에 꾸준히 보통교부세 및 특별교부세 확보는 물론,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오가며 설득하고, 각종 공모사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는 등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다.

국가예산은 2019년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308억원)을 비롯, 임실 풍수해위험 생활지구 사업비(300억원) 등 총 1,11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어 2020년에는 임실읍행복누리원(120억원), 오수 공공하수처리구역 관거개량(157억원)등 총 1,27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2021년은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150억원),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186.6억원) 사업 등 총 1,30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중앙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농촌협약 시범사업(500억원),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100억원),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80억원)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 미래 신성장 주력사업 집중 육성

전북의 보물 섬진강 옥정호는 민선 6기가 시작된 2015년부터 추진한 제1기 섬진강 에코뮤지엄 조성(329억원)을 통해 붕어섬 에코가든, 에코누리캠퍼스, 붕어섬 출렁다리 등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총길이 410m의 붕어섬 출렁다리는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며, 머지않아 신비의 섬인 옥정호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를 품은 명산 성수산은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과 태조 희망의 숲 조성,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등 치유의 숲 성수산으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오수의견 설화를 갖고 있는 오수면에 반려동물산업 거점 육성이 추진 중이다.

현재 오수의견관광지 근처에 오수 펫 추모공원(50억원)이 건립됐으며, 반려동물 지원센터(80억원) 건립이 진행 중이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오수 제2농공단지(198억원)를 연계 개발해 ΄세계 명견 테마랜드 관광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 임실N치즈산업 저변 확대

민선 6기가 들어선 지난 2015년 심민 군수의 뚝심으로 처음 개최된 임실N치즈축제는 해마다 대성공을 거뒀다.

4년 연속 전라북도 ΄최우수 축제΄에 선정됐으며, 문화체육관광부 ΄2018 유망축제΄와 ΄2019 우수축제΄에 선정, ΄2020 ~ 2022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됐다.

특히, 2019년에는 태풍 ΄미탁΄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개막식 인파를 포함, 43만명의 방문객을 유치, 전국의 대표격 지역축제로 성장했다.



# 군민 중심 생활SOC 사업 적극 확대

국무조정실 주관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임실읍 주민자치센터, 주거지주차장, 국민체육센터, 가족센터를 결합한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선정되어 2020년부터 3년간 총 120억원(국비 4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는 오수면사무소 신축과 함께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를 결합한 오수면 행복누리원(100억원)이 선정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생활복지센터 지역 확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 사계절 관광‧축제의 고장 임실 견인

주요 지역자원인 옥정호-임실N치즈-성수산-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사계절 언제든 사람이 찾고, 머물고, 쉴 수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가고 있다.

특히 봄에는 의견문화제(5월), 여름 아쿠아 페스티벌(7~8월), 가을 임실N치즈축제(10월), 겨울 산타축제(12월) 등 지역의 특색에 맞는 사계절 대표축제를 적극 육성ㆍ확대했다.



# 벼 병해충 무인방제, 효심정책 높은 호응

벼 병해충 무인 항공 공동방제는 고령화와 일손 부족을 겪는 지역 농촌의 어려움을 덜며 노동력을 절감시키고, 농가소득을 높이는 대표적인 정책으로 손꼽힌다.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일 년에 두 차례 실시하는 데 어르신 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임실군은 인구 대비 노인인구가 36%인 초고령 지역으로 사업추진 시 효심복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1,294명, 2020년 1,759명, 2021년 1,900명으로 매년 참여 인원이 늘어나 참여자의 소득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349개소 경로당에 급식 도우미를 파견하고, 작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목욕 쿠폰을 매년 13회 지급했다.

 

# 인터뷰-심민 임실군수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로 군민께 희망을 안겨 드리겠습니다”  

민선 7기 임실군의 최초 5천억원대 예산시대를 실현한 심 민 군수는“붕어섬 출렁다리 등 섬진강 르네상스 시대를 활짝 열어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새로운 도전도 과감하게 추진하여 사계절 관광도시로서의 임실군을 만들어 관광객 천만명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남은 임기 동안 임실N치즈와 성수산, 오수의견관광지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며“전주 한옥마을을 찾는 천만 관광객이 임실로 올 수 있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심 군수는“앞으로 1년여 남은 임기 동안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위해 뛰겠다”며“군민에게 희망을 안겨 드리는 군정 운영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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