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28일 완주군 고산면 경천저수지에서 수질개선을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여름 휴가철이 되면서 저수지 이용객들의 불법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문제가 빈번해짐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날 활동에서는 저수지 주변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와 부유물 등을 수거했고, 불법낚시행위와 쓰레기 투기를 금지하는 계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완주군 및 경찰서와 함께 저수지 내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합동단속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불법 접안시설물 철거와 불법수상레저 활동계도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향후에도 불법시설물이 없는 쾌적한 저수지를 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합동단속은 계속될 방침이다.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수질개선을 위해 환경정화활동 이외에도 지자체와 지역농업인이 함께하는 수질환경보전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매달 녹조진단을 통해 저수지 수질을 모니터링하는 등 수질환경 오염 저감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주완주임실지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까지 완주관내 저수지에서 약 180만톤의 부유쓰레기 수거작업을 완료했으며, 지난 27에는 완주군 화정저수지에 녹조제거제를 투입해 녹조번식에 적극 대응하는 등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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