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은 정읍시 상동 학산타워 1층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 학산로점’을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80평 규모의 직매장은 760여 농가가 생산한 지역의 신선농산물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농업인과 도시민의 휴식공간인 샐러드카페, 야외테라스(2층)가 마련돼 있다.

정읍시 최대 주거 밀집지역인 상동지구에 위치한 직매장은 반경 2km 이내에 다수의 아파트가 존재하고 교육시설 등이 가까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로컬푸드 소비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읍원예농협은 지난 2014년 1호점 개장 이후 매년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해 2020년 52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중소농 육성, 지역농산물 판로확대와 소비자 체험행사 등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이대건 조합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확대로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며 “철저한 품질관리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상생의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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