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등 10개 지자체
부산경남우유와 협약
내년 7월까지 우유팩에
7개 가야고분군 등 홍보

남원시 등 10개 지자체(전라북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남원시, 함안군, 고령군, 김해시,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이하 추진단) 및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이하 부산경남우유)은 지난 7월29일 오후 2시 함안군 칠서공단 복지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 추진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협약식은 추진단의 세계유산등재 추진 현황 보고, 부산경남우유의 가야고분군 홍보 계획보고, 업무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경남우유와 함께하는 이번 홍보는 올 8월부터 오는 2022년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경남권의 경우 부산우유 더 담다 1L 및 200ml 상품에, 경북·전북권의 경우 축협우유 1L상풍 겉면을 통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8월부터 약 2개월간 7개 가야고분군의 종합 홍보 내용을 담은 상품이 유통되며, 오는 11월부터 2022년 5월까지는 개별 고분군(김해-함안-합천-고령-고성-남원-창녕 순)을 홍보하는 내용의 상품이 유통된다.

게다가 세계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될 무렵인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는 다시 7개 가야고분군 종합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추진은 2020년 9월 최종등재신청대상으로 선정, 2021년 등재신청서 제출 및 완성도 검사 통과를 거쳐 현재 유네스코 자문기구(ICOMOS)의 현지 실사를 앞두고 있다.

오는 2022년에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