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개월 동안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억이 다시 웃노라면!’ 쉼터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실인식 훈련, 회상치료, 인지훈련치료, 운동치료 등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공예치료, 미술치료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참여 어르신의 지속적인 투약관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건강관리도 병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함께 어르신 개인별로 활동한 사진을 모은 앨범을 전달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어르신의 표정이 밝아지고 우울감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아 보람을 느낀다”며 “쉼터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 치매어르신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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