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익산-김제-완주 거주
오늘부터 한달간 선착순

자동차산업 노동자에게 복지포인트 지원이 이뤄진다자동차산업 노동자에게 복지포인트 지원이 이뤄진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업계 침체로 위기를 겪고 있는 익산과 김제, 완주 거주 자동차산업 노동자를 위해 연간 120만 원의 복지포인트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50인 미만 자동차 관련 기업의 만 60세 이하의 노동자로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선착순으로 전북고용안정사업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도는 올해 21억원을 들여 자동차 관련 기업 근로자들에게 최대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익산과 김제, 완주에 사는 만 18∼60세 근로자로, 근로자 수가 일정규모 이하인 기업에 재직해야 한다.

김제시는 50인 이하, 익산과 완주는 25인 이하 기업 근로자가 지원 대상이다.

3개 시·군에서 600명씩 총 1천800명에게 분기별로 지역사랑 카드 30만원이 지급된다.

유사 지원사업인 전북 청년수당 지원자나 사업주의 배우자, 직계존속, 외국인은 제외된다.

접수 기간은 8월 2∼31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전북고용안정사업단 홈페이지(www.jbwork.or.kr)를 통해 서류를 내면 된다.

이종훈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사업 결과에 따라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근로자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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