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모 선정··· 2024년까지
고수면에 국민임대주택-생활
SOC시설 확충 인구 유입 도모

전북 고창에 인구 유입 도모를 위한 ‘지역개발 주거플랫폼 사업’이 추진된다.

플랫폼 사업지에는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사회간접자본)를 조성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인구 감소 위기에 처한 지방 낙후지역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공모를 추진, 전북 고창이 주거플랫폼 사업지로 선정됐다.

주거플랫폼 사업은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 및 일자리를 공급해 지방 중소도시와 농산어촌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고창은 국비 50억원을 확보, 지방비 2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로컬택트 라이프 고수면’ 사업은 고창군 고수면 일원에 국민임대주택과 생활중심마을 조성 등 주거공간과 연계하는 사업니다.

이 곳에 고수 드림센터 등 생활 SOC시설 확충과 일자리 카페 등을 통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주거플랫폼을 조성한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조기에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시군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내년 지역개발 공모사업에도 선제적 대응을 위해 9월부터 수요조사와 컨설팅을 통해 공모사업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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