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부품-장비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무상 지원

전북도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아우르는 XR((eXtended Reality·확장현실)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8일 도에 따르면 기업 지원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통해 XR 기업 간 비즈 매칭,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화 지원, XR 액세서리 개발지원 등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센터는 소부장 분야의 전국 유일 기관으로, 실감 콘텐츠 분야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XR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XR 분야로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은 지원받을 수 있다.

XR 부품·장비 기술 개발 및 테스트베드 지원과 XR 소재 성능평가 및 사업화 테스트베드 지원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도는 덧붙였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전북도 누리집(www.jeonbuk.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XR(확장현실)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메타버스의 기반이 되는 분야로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XR 부품·장비의 기술개발과 테스트베드 및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 지원 등을 강화해 전북도가 XR(확장현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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